제가 그동안 썼던 리뷰 중에
비건우유, 우유대체품에 대한 리뷰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오늘 또 새로운 식물성 우유를 발견!!
제가 안먹어볼 수 없죠.
다른 식물성우유 리뷰도 많지만
오늘 또 새로운 비건우유!
내돈내산 리뷰 시작합니다.
고고고~~
아몬드브리즈에서 나온
아몬드&오트 우유라는 거예요.
저는 원래 매일유업에서 나오는
오트밀크를 먹고 있었거든요.
오트라떼를 만들어먹느라고
집에 떨어지지 않고 늘 쟁여놓는데요.
귀리우유만큼 커피맛을 잘 살려주는
식물성 우유가 사실 없거든요.
https://windyfree.tistory.com/33
그러다 뙇!! 발견한 이 아이!
아몬드와 귀리를 합쳐버렸다!
이름하여~
블루다이아몬드 아몬드 브리즈 아몬드 앤 오트
아몬드 앤 오트!
참 정직하게도 이름을 지었습니다.
매일유업 오트밀크를 사려고 하다가
이걸 발견해서
과연 라떼로 만들었을 때
맛있을 것인가.. 매우 고민하다가
에라 모르겠다~
사버렸습니다.
라떼를 만들어보기 전에
그냥 한번 맛보기로 했어요.
실제로 맛보니
오트밀크보다는 맛있다고 느꼈어요.
하지만 아몬드 우유보다는 훨씬 덜 달아요.
그리고 오트밀크보다는
좀 덜 느끼하다고 해야할까요?
아몬드의 고소함이 뒷맛으로
느껴져서 그런지 밍밍함이 훨씬 덜합니다.
오트밀크보다는 조금 더 달다고 느껴져서
영양성분을 좀 봤어요.
당류는 확실히 아몬드브리즈의 아몬드&오트가
2.3g 정도 더 들어있었어요.
거의 2배라고 볼 수 있지만,
4.7g이라는 자체가 그닥 많은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전 5g 넘어가면 많다고 생각
순전히 저만의 기준입니다.)
아마 그래서 더 맛있었나봐요.
그래도 아몬드앤오트가 엄청 달지는 않아요.
전 단 거 잘 못먹어요~
하지만 탄수화물은
아몬드브리즈의 아몬드&오트가
어메이징 오트보다 훨씬 적어요.
아몬드&오트 7.6g
어메이징 오트 18g
탄수화물양이 절반도 안된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2개의 영양성분이
어떤 것이 더 낫다고 말할 수 없을만큼
비등비등해서
맛을 기준으로 고르셔도 될 것 같아요.
이제 라떼로 만들어 볼 차례죠??
전자렌지에 1분 30초
아몬드앤오트를 데워서
카누 1봉지 뜯어넣고 위잉 섞어봅니다.
저는 라떼에 시럽같은 거 하나도 안넣어 먹는
그런 여자입니다.
단맛을 그만큼 싫어하는데요.
아몬드앤오트가 확실히 좀 단맛이 있어서 그런지
저한테는 어메이징오트로 만든 라떼가
더 입맛에 맞았어요.
하지만 일반 커피매장에서 만들어주는
바닐라라떼 같은 시럽넣은 라떼보다는
훨씬 안 달아요.
지극히 개인적 취향으로
커피에는 단맛을 절대 안넣는
제가 그런 사람이라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보통 커피의 풍미 때문에
강한 맛이 안느껴지는 오트밀크가 라떼에 제격인데요.
이 아몬드앤오트도 라떼에는 매우 잘 어울리네요.
확실히 아몬드향이 끝에 느껴져서
오트밀크보다는 커피의 풍미가 살짝 떨어지지만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바닐라라떼를 즐겨드시거나
라떼에 시럽을 약간 첨가해서 드시는 분들한테는
오트밀크보다는 아몬드앤오트가
더 좋은 선택지가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식물성 우유, 비건 우유 선택하시는데
오늘 리뷰가 도움이 되셨을지 모르겠네요.
앞으로도 풍부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도움되는 리뷰 계속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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