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를 좋아하는 저는
브로콜리도 참 좋아하는 야채 중 하나예요.
야채의 맛은
신선도가 전부라고 할 수 있죠.
그래서 브로컬리는
꼭 생으로 사서 데쳐먹었습니다.
하지만 겨울이 되면
채소와 과일의 가격이
너무 비싸요.
마트에 장을 보러 가면
브로컬리를 들었다놨다.
몇 번을 반복하는지 모르겠어요.
그에 비해 냉동 브로컬리는
가격이 정말 싸더라구요.
대부분의 냉동 브로콜리 가격이
2kg에 1만 원 안팎이었어요.
선입견 때문인지
냉동은 쳐다도 안봤었는데
특히나 물가가 많이 오른 요즘은
슬슬 나도 그 선입견을
버려볼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냉동 브로컬리를
한번 시도해보기로 했어요.
가격이 싼 이유는
중국산이라서 그런 듯요.
하지만 국산이면
이 가격이 나올 수 없겠죠.
감안하고 샀습니다.
2kg을 샀는데
1kg씩 2봉지로 나뉘어 왔네요.
나뉘어서 오니까
위생상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일단 1kg짜리 1봉지만
삶아봅니다.
뜯어서 보니
조각이 매우 큼직합니다.
겉이 얇게 얼음으로
둘러쌓여있어요.
미지근한 물로 녹여봅니다.
물이 닿자마자 얼음이 녹아버리네요.
미지근한 물로 녹인 이유는요.
끓는 물에 차가운 냉동 상태를 넣으면
온도가 급속히 식으면서
오랜 시간 데쳐주어야할 것 같아서 그랬어요.
이미 한번 삶아져서 나온 것이라
식감을 위해서
짧은 시간 안에 데쳐야된다고 생각했거든요.
녹이는 게 귀찮다 하시는 분들은
그냥 냉동된 채로 데치셔도
될 것 같아요.
이미 삶아져서 나왔기 때문에
15초 정도
정말 끓는 물에 살짝 담궜다
나오는 정도로만
다시 한번 데쳐줍니다.
소금 1ts넣고 데쳤어요.
초록초록한 색상을
잃고 싶지 않았거든요.
이미 데쳐진 것을
또 데친 것은
냉동되었었기 때문이예요.
물론 깨끗한 물로 얼렸겠지만
그래도 한번 살균해준다는 의미로
다시 데쳐주었답니다.
제가 사진찍으면서 2개 집어먹었더니
내용물이 좀 적어보이네요.
얼음을 녹인 것과
다시 한번 데친 것의
차이를 발견해보려고 했는데,
색상이며 촉감이
별반 차이가 없었습니다.
2번 데쳐서 그런지
식감이 아주 아삭아삭하진 않아요.
그렇다고 무르지도 않답니다.
먹었을 때 아주 맛있었어요.
사실 먹어보고 쫌 놀랬어요.
제가 너무 기대를 안해서 그랬나?
싶기도 하지만
싱싱한 느낌도 제법 나구요.
냉동이라고 말 안하면
사람들이 모를 거 같더라구요.
예전에 왜 선입견을 갖고
냉동브로컬리를 멀리했나 싶네요.
재구매 의사 당연히 있구요!
이 혜자로운 가격과 가성비에
겨울에는 무조건
냉동 브로컬리 먹을 것 같아요.
제가 사서 먹어본 냉동 브로컬리는
세미원 냉동 브로콜리였구요.
1kg짜리 한 봉지도 팔지만,
냉동이다보니 2kg짜리로 부담없이 샀구요.
또한 1kg씩 소분되어있는 것도 맘에 들었구요.
건강한 식생활은
지속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건강도 중요하지만 경제적인 면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죠.
그런 면에서
너무 선입견 갖지말고
이런 저런 식재료 많이 시도해보도록 해요.
여러분들의
현명하고 건강한 식단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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