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
워터참치라는 거 아세요?
참치캔을 만들 때
들어가는 기름이
주로 카놀라유나 포도씨유잖아요?
이런 기름을 쓰지 않고
물을 넣어서 만든 캔참치를
워터참치라고 부르더라구요.
검색창에 워터참치라고 써보세요.
자동검색어로 완성되어 찾아진답니다.
그만큼 건강에 관심이 많아져서
찾는 분들이 많다는 뜻이겠죠?
예전에는 워터참치하면
퍼시피카 참치만 검색이 되었는데
얼마 전부터 동원참치에서도
IN WATER
라고 쓰인 워터참치가 나오더라구요.
어찌나 반갑던지요?
가격도 퍼시피카보다 훨씬 싸더라구요.
퍼시피카 인 워터 참치는
3개에 1만 원 정도구요.
동원 인 워터 참치는
10개에 2만 원 정도입니다.
나눠보시면
동원 인 워터 참치가 30% 정도
더 가격이 싼 걸 알 수가 있어요.
퍼시피카 워터참치 먹어보고 싶었는데
가격압박으로 못 먹었었거든요.
동원에서 워터참치가 나오는 것을 알고
곧바로 샀습니다.
참고로
요즘 워터참치 말고
올리브유참치도 판답니다.
카놀라유나 포도씨유 대신
올리브유 속에 담근 참치인 거죠.
이것도 동원과 퍼시피카 모두 나옵니다.
하지만 전 올리브유를
엑스트라 버진만 먹고요.
어떤 올리브오일을 썼는지
잘 모르겠어서
일단은 워터참치를 골라봤습니다.
워터참치 용량은 100g이구요.
요게 70kcal입니다.
칼로리 너무 착해요.
같은 동원참치 85g짜리
라이트 스탠다드 참치가
180kcal예요.
다이어트에 칼로리가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좋은 기름이 아닌 카놀라유로
칼로리가 많이 나간다는 건
좋은 현상은 아니겠죠?
성분도 한번 뜯어봅니다.
진짜로 인워터참치는
카놀라유가 쏙 빠져있네요.
야채즙은 참치마다 다 들어있더라구요.
제 뇌피셜이긴 한데
야채즙이 양념의 역할이랄까요..
감칠맛을 내고
비린내를 잡기 위해 넣은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럼 이제 안을 뜯어볼까요?
기름기가 살짝 있긴 한데요.
참치 자체의 기름인 것 같구요.
참치를 그릇에 덜어내고
캔을 물로 헹구어냈더니
캔 안쪽이 미끄덩하지 않고
기름기 없이 싹 닦여나가더라구요.
가장 중요한 것은 맛이겠죠?
기름이 들어있는 참치와
맛이 전혀 다르지 않았어요.
오히려 맛이 더 깔끔하달까?
사실 비린내가 좀 나지 않을까..
조금 걱정했었거든요.
전혀! 네버!
비린내 나지 않구요.
간도 잘 맞고..
기름기 없애느라
뜨거운 물에 헹궈먹을 필요없다 게
전 너무너무 좋았어요.
저탄고지하시는 분들이나
다이어트하시는 분들.
성분 좋은 단백질원 많이들 찾으시잖아요.
나쁜 기름 없는
동원 인워터 참치 정말 추천드려요.
저도 좋은 단백질 섭취하려고
이것저것 많이 시도하는데요.
육류만 먹을 순 없잖아요.
생선은 매번 구워 먹기가 힘들었는데
워터참치를 합리적 가격에
먹을 수 있게 됐다는 게 너무 기쁘더라구요.
아보카도 비빔밥 해 먹을 때
강된장 만들어서 쌈 싸 먹을 때
대파 다져서 달걀 넣고 참치전도 좋구요.
참치로 해 먹을 수 있는 거
무궁무진해요.
여러분들의 건강식단 목록에
인워터참치 하나
추가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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