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먹을 것에 매우 민감합니다.
제 블로그를 보시면
무슨 음식이던 가려먹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거예요.
아무래도 몸이 여기저기 아프다보니
이렇게 가려먹게 되네요.
요즘에는 커피끊기를 하고 있는데요.
커피가 고온에 볶아서 먹는 것이다보니
몸에 아무래도 좋지 않다고 하구요.
신경을 자극하는 물질이라서
(카페인이 그렇죠?)
민감한 분들은 금방 몸에 신호가 오죠?
하지만 몇십 년 동안
카페인에 찌들어온 저로서는
알면서도 커피를 끊는 것이 너무 힘들더라구요.
커피를 마시고 싶을 때
녹차도 먹어보고
허브차도 많이 마셔보면서
커피를 대체할 만한 걸 찾고 있는데요.
이것저것 마셔본 결과
홍차가 제일 괜찮았어요.
사실 홍차에도 카페인이 있어서
커피를 대신할 수 있었어요.
그럼 왜 홍차를 마시냐?
물어보실 수도 있겠네요.
카페인도 금단현상이 있어요.
몸에 들어오는 카페인을
갑자기 확 없애버리면
이전보다 오히려 커피를
더 갈구할 수 밖에 없게되요.
커피보다는 훨씬 카페인이 적고
위장에는 해를 끼치지 않는
홍차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차에는 테아닌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은 신경을 이완시키는 기능이 있어요.
카페인과 반대되는 성질이죠.
홍차보다는 녹차에 테아닌이 더 많지만,
홍차에도 있답니다.
카페인의 작용을 아무래도 억제해주죠.
커피를 좋아하지만
위장 문제로 인해서 못드시는 분들께도
홍차가 대안이 될 거예요.
커피 대신 홍차를 드시고요.
홍차의 횟수를 점점 줄이다가
건강에 좋은 무카페인차로 바꾸셔서
카페인으로부터 완전히 해방되는거죠.
이게 제 계획입니다.
커피가 브랜드마다 맛이 다르듯
홍차도 브랜드마다 맛이 천차만별인데요.
이왕이면 맛있는 거 먹고싶어서
정말 여러브랜드 먹어봤어요.
위의 아크바와 아마드도 괜찮았구요.
이 브랜드들은 호텔갔을 때
조식이나 방에 웰컴티로 많이 보셨죠?
정말 맛있었던 것은
TWG였습니다.
너무 유명하길래
비싸지만 눈 질끈 감고
먹어봤는데요.
그동안 느꼈던 홍차의 아쉬운 점들을
다 잊게 해주는 맛이었습니다.
홍차 끝에 감도는 약간의 쓴 맛이
TWG는 없더라구요.
진심 놀램요.
홍차 끝의 그 쓴 맛이 싫어서
전 보통 잉글리시 브랙퍼스트를 먹는데요.
이건 얼그레이를 먹었는데도
쓴 맛이 전혀 없었어요.
봉투를 뜯자마자
차향이 확 진하게 풍겼어요.
티백이 100%순면이라서
종이티백의 먼지도 없고
무엇보다 미세플라스틱이 없어서
건강에 너무 좋을 것 같더라구요.
TWG가 다 좋은데
아무래도 가격이 사악하죠.
그래서 한번 먹고 또 우려봤어요.
핑크색 잔은 약 400ml 양이구요.
블루색 잔은 약 250ml 양입니다.
첫번째, 두번째 우린 것 색깔이 비슷하죠?
하지만 그래도 정확히 해보기 위해
소주잔에 각각 따라봤어요.
투명한 유리잔에 따라보니
어때요?
색상이 비슷하죠?
실제로 마셔봤는데
첫번째 우린 것, 두번째 우린 것
향도 맛도 똑같았어요.
2번 우려도
전혀 맛과 색, 향이 변하지 않았어요.
비싸도 값어치를 하는 것 같아요.
클래식 티 셀렉션의 장점 중 하나가
카모마일 티가 있다는 건데요.
카모마일은
위장질환과 불면증, 우울증에
매우 효과가 있는 차입니다.
저도 때때로 밤에 잠이 안올 때
종종 카모마일차를 마십니다.
홍차나 커피 낮에 많이 마시신 분들
저녁에 카모마일 차 드세요.
물론 가장 좋은 것은
홍차와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지 않는 것이죠.
저는 커피를 줄이기 위한
중간다리로
홍차와 카모마일을 이용하고 있는데요.
TWG의 클래식 티 백 셀렉션은
홍차와 카모마일이 다 들어있으니
제 목적에 너무 딱 맞았어요.
여러분들도
여러가지 방법으로
적극적으로 커피끊기
도전해보시기 바래요.
늘 건강한 생활을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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