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시리지 않는 선크림 - 닥터지 썬케어.

저는 딱 한 개 알러지가 있어요.
바로 썬크림 알러지입니다.

20~30대 시절에는 없었는데
출산 후 체질이 변했는지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에는
피부에 알러지가 한두 개씩 나타나요.

그중에서도 특히
선크림은 브랜드에 따라서
알러지가 심하게 나타나더라고요.

사진: Unsplash 의 Nati Melnychuk

요즘은 썬크림 발랐을 때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가
눈시림이더라구요.

인터넷 검색을 여기저기 해보니
썬크림으로 인한 눈시림
저만 있는 게 아닌 것 같더라고요.

전 집에 있을 때에도
하루종일 선크림을 바르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편안한 느낌을 주는 게
중요하거든요.

눈시림 증상이 있으니까
시력도 많이 나빠지는 거 같고
오후에는 눈이 빨갛게 충혈되기도 해요.

정말 순하다는
썬크림 이것저것 사봤고요.
진짜로 눈 안 시린
선크림을 만났는데요.
작년부터 이 놈들만 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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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지 선로션과 수딩 업 선

요 2개가 눈시림이 정말 없어요!!!!
선로션은 얼마 전에 다 써서
지금은 수딩 업 선으로
버티고 있는데요.
(아래 사진 가운데)

제가 지금 얼굴에 쓰고 있는 선케어 제품들이예요. 닥터지 것이 많네요.

제 피부타입이 복합성이라서
T존은 피지가 많은 편이라
선로션이 제 피부타입에는
더 잘 맞는 것 같아요.

수딩 업 선은
젤 타입이거든요.
정확히는 젤과 로션의 중간 정도
텍스쳐라고 할 수 있을 듯요.
그래서 발림성은 정말 좋은데
기름지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요.
바를 때 시원한 느낌도 있습니다.

닥터지 브라이트닝 업 선은
살색이라서
피부톤 보정 효과가 있어요.
브라이트닝 업 선은
눈시림이 조금 있습니다.
그래도 다른 브랜드에 비하면
덜한 편이에요.
대체적으로 닥터지 제품이 순한 것 같아요.

선케어 용품 뒷면

가장 오른쪽에 있는 제품은
많이들 선호하시는
셀퓨전씨의 레이저 선스크린 100
한동안은 이 제품도
몇 년 동안 열심히 썼는데요.
어느 순간부터 눈시림이 생겨서
지금은 잘 안 씁니다.
그래서 야외에 놀러 갈 때
팔뚝에 바를 때가 많아요.
셀퓨전씨 선스크린의 장점은
보송보송하고 기름지지 않고
정말 착 붙어서 잘 안 지워져요.
여름에 화장할 때
베이스로 선스크린 100 추천해요.

 

선크림 쓰시면
뾰루지 나시는 분들 계시죠?
저도 T존이 기름져서
선케어제품을 바르고 시간이 지나면
뾰루지가 가끔 났었는데요.

닥터지 제품은 순해서 그런지
시간이 꽤 흘러도
(아침에 바르고 저녁에 세안)
뾰루지가 나지 않았어요.

닥터지 선케어 라인이 정말 많죠? 피부타입에 맞게 골라쓰시면 될 거예요. 사용해보니 전반적으로 닥터지 선케어 제품이 다른 브랜드에 비해서 순할 것 같아요.

제 손등에 차례대로 발라봤어요.

왼쪽부터 수딩업선(닥터지), 브라이트닝업 선 플러스(닥터지), 레이저선스크린100(셀퓨전씨)

질감이 보이시나요? 수딩 업 선은 확실히 좀 더 수분기가 많아 보이죠?

닥터지 브라이트닝 업 플러스와
셀퓨전씨 레이저선스크린 100은
문지를수록
보송보송해지는 그런 질감이고요.

닥터지 수딩 업 선은
수분기가 많아서 촉촉하니
바를 때 시원한 느낌도 들고요.
적은 양으로도 넓은 부위에 펴 바르기 좋아요.

하지만 여름에 피지분비가 많으니
지성, 복합성 분들은
수딩 업 선 바르고 나면
파우더로 꼭 토닥토닥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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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시림이 없는 선크림으로
닥터지 수딩 업 선과 그린마일드업 선로션을
추천했는데요.
가지고 있는 것은 수딩 업 선만 있어서
그린마일드업 선로션 리뷰는 조금 미흡했네요.

하지만 현재 가지고 있지 않을  뿐이지.
이미 써본 경험이 있기에
정직하게 리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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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로션은 100ml의 대용량으로 나와서
얼굴뿐 아니라 바디에도 바르기 좋아요.
그리고 크림타입이 아니고 로션타입이라서
이것도 발림성이 매우 좋지만,
발림성은 수딩 업 선이
조금 더 좋긴 해요. ^^

지성이라서 수딩 업 선이 기름지다고 느끼신다면
그린 마일드 업 선로션으로
추천드리고 싶어요.

저도 한여름이 되면
수딩 업 선이 남아있어도
그린마일드 업 선로션
결국 또 사지 않을까 싶어요.

올해 유난히 덥다고 하는데요.
슬기롭고 건강하게
여름을 지내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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