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인체에 안전한 물질은
유리가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해요.
집에서 쓰고 있는 모든 부엌용품이
유리였으면 하고 바랄 때도 있을 정도로 ^^
냉동밥 용기나 반찬 보관 용기를
모두 유리로 바꾸긴 했지만,
뚜껑까지 유리인 것은 본 적이 없었어요.
https://windyfree.tistory.com/31
특히, 전자렌지에 음식을 덜어 데울 때
뚜껑은 실리콘 뚜껑을 따로 사서 쓰기도 했었죠.
플라스틱을 100% 없애지 못해
늘 갈증이 있었는데,
뚜껑까지 유리인 전자렌지 용기를 발견!!!
소개해 보아요~
유리용기 대표주자다운
글라스락에서 나온 제품이고,
누들용, 계란찜기용, 볶음밥용
이렇게 여러가지 용도로 나와있더라구요.
근데 사실 모양만 다를 뿐
용량은 710~1030ml로 엇비슷합니다.
계란찜기용(710ml), 누들용(1000ml), 볶음밥용(1030ml)
예요.
그리고 2개씩 세트로 들어있습니다.
저는 볶음밥용으로 샀는데요.
가장 용량이 크고,
냄비스타일로 나와서
계란찜기로 쓰던 누들로 쓰던
활용도가 좋을 것 같아서요.
뚜껑모양도 찜기용이나 누들용과 다르게
뚜껑손잡이가 가운데가 솟은 형태가 아니고
양 옆으로 튀어나온 형태라서
장갑끼고 뜨거운 뚜껑을 열 때
훨씬 용이할 것 같아서
볶음밥용으로 선택했습니다.
저는 컵라면도 여기에 옮겨서 익혀먹구요.
(용기가 좀 크긴해요.)
그냥 라면도 끓여봤는데
라면 1개가 국물까지
넉넉히 들어가는 사이즈였어요.
볶음밥도 당연히 여기에 데웁니다.
저는 가족들이 모두 나간 후
점심식사를 혼자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혼자서 식사할 경우
이게 참 요긴하게 잘 쓰이더라구요.
용량이 넉넉한 1인분 용량이라서 그런 것 같아요.
반찬이나 전날 먹다 남은 음식
덜어서 데울 때 정말 요긴하거든요.
뚜껑도 넙적하면서 살짝 오목한 형태라서
그릇으로 사용하기 좋아요.
1인 가구는 필수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인스턴트 식품 밖에서 사오시는 분들이나
떡볶이, 파스타, 죽, 순대 등등등
배달음식 데울 때도 이거 사용하시면
딱일 듯 싶어요.
내열유리라서
고온에 강한 건 당연하구요.
냉동실보관도 가능합니다.
(영하 20도까지)
상품설명에는 식기세척기도 가능하다네요.
냉온 가능하면
당연히 식기세척기 가능하겠죠?
다만 좀 주의할 점은
윗뚜껑 손잡이가 아래 그릇 손잡이보다
조금 더 밖으로 튀어나와서
(즉, 길이가 좀 더 길어요)
아래 그릇을 잡을 때 확실히 잡아야해요.
상품평을 읽어보니
뚜껑 손잡이 때문에
그릇 손잡이의 끝 쪽만 잡게되어서
음식 엎질렀다는 평이 좀 있더라구요.
그걸 방지하려고
뚜껑손잡이를 위쪽으로 휘게 만들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것만 잘 주의하시면
나무랄 데 없을 것 같아요.
한편으로는 요거 좋은 점이
손잡이 길이 다르고 윗손잡이가 길어서 그런지
음식을 데운 후 뚜껑을 분리하기가 쉽더라구요.
뜨거운 음식이 있을 경우
수증기 때문에 물이 생겨서
뚜껑이 붙는 경우가 생기는데,
그런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이렇게 만들었나 싶기도 해요.
그러고 보면
요게 장점이자 단점일 수 있겠네요.
저는 이 점을 잘 숙지하고 쓰고 있기 때문에
사실 불편함없이 매우 잘 쓰고 있어요.
늘 건강한 식생활을 응원합니다. ^^
우리모두 지구를 지키며
건강하게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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