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기름 막국수가 유행이예요.
하도 주변에서 맛있다고 해서
저도 먹어보고 싶더라구요.
원조는 용인에 있는 고기리막국수라는데요.
용인까지 가기는 귀찮고..
요즘 고기리들기름막국수라고
밀키트도 많이 나와있더라구요.
오뚜기에서 만들었죠?
전 여기껀 먹어보진 않았지만,
다른 블로거분들이 후기 올리신 거 좀 봤거든요.
맛있어 보이고 실제로도 맛있겠지만..
김가루가 뭔가 생생하지 않달까?
그다지 먹고싶은 생각이 안들었어요.
근데 고메공방에서 나온 들기름막국수는
김가루가 좀 생생해보여서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 사랑 쿠팡에서 2개 시켰습니다.
우리집 남자들이 국수를 워낙 좋아해서요.
2개면 4인분이구요.
가족 3명이서 나눠먹었습니다.
일단 양은 3명이시면 2개 시키시길요.
그러면 배터질 정도는 아니고
배부르게 정도는 드실 수 있습니다.
1개를 뜯어보니 2인분답게
들기름 2봉지, 간장(쯔유??) 2봉지,
메밀면, 김가루 1봉지가 들어있었어요.
김가루가 매우 푸짐하게 들어있어서
상당히 맘에 들었습니다.
이제 끓여볼까요?
끓인 메밀면을 찬물로 헹구고
동봉된 들기름, 간장양념을 다 짜넣고
마지막으로 김가루를 넣어줍니다.
김가루 양이 꽤 많죠?
들기름이 국산이 아님에도
들기름 봉지를 뜯는순간
너무 향긋한 들기름향이 나서
정신 잃을 뻔 했네요. 츄릅..
간장과 들기름양이 넉넉하게 들어가서
양념이 모자라다고 느껴지지않아서 좋았어요.
확대한 면에 들기름과 간장이
잘 비벼져있는게 보이시죠?
아무래도 양념에 젖는순간 김가루가 눅눅해지는데
뭐.. 그래도 맛에는 아무 영향이 없습니닷!!
아 글 쓰다보니까 또 먹고싶네요.
제가 좀 슴슴한 맛을 좋아하는데
이거 제 입맛에 너무 딱이었어요.
너무 달지도 않으면서 또 안 단 것도 아니고
간장의 달큰짭쪼름한 맛과
들기름의 향긋한 향,
김의 고소함이
참 잘어울립니다.
먹다보니
용인의 고기리들기름막국수집의 맛은 어떨지
원조의 맛이 정말 궁금해졌어요.
찾아보니 이집 주차장이
제 3주차장까지 있네요.
더 가보고 싶네요.
이제 더운 여름이 다가와요.
건강한 집음식 잘 챙겨드시면서
(밀키트를 잘 활용~)
무더운 여름 잘 이겨내시길 바래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건 요거트 만들기 - 요거트 만들 때 주의사항 (1) | 2022.10.13 |
---|---|
대구 납작만두를 집에서 즐기자 - 대구 오징어무침회, 떡볶이 (0) | 2022.06.15 |
다이어트 필수간식 달지않은 땅콩버터 - 넛츠그린 피넛버터 고급져요. (0) | 2022.06.14 |
인스턴트팟으로 누룽지 만들기 - 넉넉잡고 30분이면 됩니다. (0) | 2021.11.26 |
인스턴트팟으로 기본요리하기 - 멀티쿠커, 스테인리스 내솥 압력 밥솥 (0) | 2021.11.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