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가 뭔가 이벤트를 했던거 같은데
어떤 이벤트인지는 기억나지 않으나
여하튼 당첨이 되어서
GS25로부터 브레디크 선물이 왔어요.
이름하여
브레디크 흑임자 & 단호박 찜케익
문제는 집 근처 GS25를
한 10군데는 돌아다닌 것 같은데
아무데도 없는 거예요.
집앞에 있는 점장사장님께 말씀드렸더니
정말 감사하게도
한 개씩 주문신청해놓겠다고 하셔서
겨우 득템한 아이입니다.
여러분들도 혹여 없는 상품이면
점장님께 조심히 부탁드려 보세요.
단골이시거나 인성좋으신 분들이면
부탁을 들어주시지 않을까 합니다.
이제 진짜 시식후기 나갑니다.
둘 다 비닐에 둘어싸여있었구요.
안에는 진공포장된 듯 했어요.
겉 포장에 국내산 찹쌀가루 100%
라고 쓰인 게 눈에 띄네요.
먼저 흑임자부터 나갑니다.
검정깨가 꽤 많이 박혀있죠?
그리고 쫀득한 느낌입니다.
포장을 열었을 때
안에 수분이 촉촉한 느낌이 들었어요.
진공포장되어 있어서
금방 상할 것 같진 않았어요.
수분이 있어서 그런가..
밑면 종이포장지에서
말끔하게 빵이 딱 떨어집니다.
그리고 열자마자 확 풍기는
흑임자 향!!
입맛을 돋굽니다.
손으로 나눌 때 느낌이 뭐랄까..
쫀득한게 딱 빵과 떡의 중간느낌?!
굉장히 탄력있습니다.
촉촉히 수분이 있는 느낌이라고 했었는데
떡의 그 수분감이 느껴져요.
누르고 싶은 느낌이 막 듭니다.
저는 눌러서 먹긴 싫었기에
누르진 않았어요.
그리고...
맛있어요!!!!!
좀 달긴해요.
그래서 한 봉 이상은 못먹을 듯..
전 딱 한 봉이 좋았습니다.
단 것을 좋아하시는 분과
안 단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
사이 딱 중간 맛 정도의 단 맛이예요.
그래서 안 단 것을 좋아하는 제가
한 봉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네요.
단호박 찜케익은 열자마자 향이 나진 않아요.
단호박은 원래 향이 약하잖아요.
이것도 떡처럼 수분감이 약간 있고요.
그래서 얘도 종이포장에서 딱 덜어집니다.
먹는 순간!!
설탕에 졸인 단팥이 신의 한수예요!!!
팥의 단 맛이 끝맛에 확 나타나는데
너무 맛있더라구요!
흑임자 찜케익은
향과 빵 자체이 맛으로 승부를 본다면
단호박 찜케익은
고명으로 올린 통단팥과 빵의 조화로움입니다.
기존 빵과는
색다른 질감과 맛..
그리고 전통식재료에 찜이라는 방법
건강한 느낌을 팍팍 주네요.
찹쌀이라서 한끼 식사로도 든든할 듯 해요.
GS25에서 자주 만나면 좋으련만..
요거 온라인으로 살 수 있을까 검색했는데
위메프와 GS SHOP에서 살 수 있더라구요.
각각 링크 남겨드려요.
GS fresh mall에 계정 있으신 분들은
한번 담아서 맛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해요.
저는 아침식사로 집에 구비해놓을 예정!
재구매 의사 있습니닷!!!
여러분..
또 맛난 거 잼난 거 있으면 가지고 올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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