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고 묵직한 것이 먹고 싶을 때 - 맥심슈프림골드

안녕하세요. 커피리뷰입니다.

사실 저는 아메리카노를 즐겨마십니다. 특히 아이스아메리카노는 사랑이죠.

하지만 그런 저도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이상하게 커피믹스가 땡기더라구요.
아마도 추우면 묵직하고 부드러운 게 땡겨서 그런가봐요.
겨울에 곰탕이나 짠 찌개가 끌리는 것처럼요.

요즘 박서준이 새로나온 맥심 슈프림골드를 광고를 보고
저거다! 찜했습니다.
마침 저는 박서준 팬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동네체인슈퍼 가니까 안팔아요.
신제품이라서 아직 안들어왔나 싶더라구요.
지금은 들어왔을 거 같긴 합니다.
결국 쿠팡으로 또 샀습니다. 쿠팡의 노예...
(쿠팡파트너스 활동으로 이 포스팅을 작성했지만,
내돈내산 리뷰임을 미리 밝혀둡니다.)

저는 평생 다이어터니까 많은 양을 사지는 않고,
20개들이로 샀습니다.
찬 바람 핑계를 대고 맛만 보려고 했습니다만....

근데 맛보고 나니까,
아무래도 겨울 내내 100개들이로 쟁여놓고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맥심 슈프림골드 겉표지모양과 성분입니다.

그만큼 제 입맛에 딱 맞았어요.
믹스커피를 마셨을 때
첫 입에 달달함이 확 오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데
이건 은은하게 단맛이 감돌아요.
커피향도 너무 강하지 않고 은은합니다.
단맛, 쓴맛, 모든 맛이 과하지 않고 잘 어우러집니다.
무척 부드러워요.
화이트골드보다 커피맛이 더 깊다고 느꼈어요.

겉포장이 따뜻하면서도
맥심의 이미지를 그대로 잘 살린 것 같아요.
박서준 팬으로써
박서준 얼굴이 없는 것이 살짝 아쉽네요. ㅎㅎ

회사 탕비실에 간식으로 비치해놓는 커피도
일반믹스 말고 슈프림골드로 
한번 바꿔보시는 거 어떤가요?
호는 있어도 불호는 없을 듯한 맛이
센스있다는 이야기 들으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성분을 봤는데요.
라떼크림의 원료가
코코넛 오일과 올리고당, 농축우유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빈속에 믹스커피를 마시면
화장실 간다는 분들을 가끔 볼 수 있는데,
성분을 보니 이해가 되더라고요.

 

코코넛 오일이 설사를 일으키거나,
변비를 해결해줄 수 있는 성분이거든요.
물론 모두에게 해당하는 것은 아닙니다.
코코넛 오일이 설사를 일으킨다고 하여
몸에 나쁜 성분도 아니니 걱정마세요.

그리고 무지방 농축우유가 들어갔기 때문에
유제품을 못드시는 분들은 아쉽지만 스킵해주세요.

저도 유제품을 피하는 편이기 때문에 20개들이로 맛만 보려고 했으나,
이번 겨울은 예외로 하려고 합니다.

이지컷 포장, 역시 잘 뜯어지네요.

 

커피믹스는 100~120ml의 물을 부어야 맛있기 때문에 전용커피잔에 마시는게 제일이죠.

 

아메리카노도 좋지만 오랜만에 달달한 커피믹스 너무 행복했어요.

백 마디 말보다 사진이 모든 것을 말씀드립니다.
저기에 에이스 과자 하나 같이 먹으면 금상첨화일 듯 합니다.
생각해보니 귤도 괜찮을 듯 하고요.

슈프림골드 커피믹스 100T

카누 라떼 스틱커피

겨울 간식으로 믹스와 함께 먹을 만한 것들이 계속 떠오르네요. ㅎㅎㅎ
상상만해도 행복합니다.

여러분들도 맛있고 즐거운 상상 하시면서
다가오는 겨울 든든히 준비하세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